최 장 민
땅바닥을 버리지 않으면
하늘을 맛볼 수 없다
다리 근육에 미련이 남으면
날기를 포기해야 한다
날다보면 또 날다보면
다리 마저 거추장스럽다
멀리 날기를 원하는 새는
오히려 다리를 접는다
최 장 민
땅바닥을 버리지 않으면
하늘을 맛볼 수 없다
다리 근육에 미련이 남으면
날기를 포기해야 한다
날다보면 또 날다보면
다리 마저 거추장스럽다
멀리 날기를 원하는 새는
오히려 다리를 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