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4 Visa 법안통과 범동포 추진 앞장 이창무 회장
“요즈음 대부분의 시간을 인력문제 해결에 쏟고 있어요. 최근 한국을 다녀왔죠. 국회 및 행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협력을 부탁했습니다.“
이창무 회장(71 · 뷰티플러스사)은 이렇게 말하면서, 한국인 전용 E-4 전문직 취업비자 법안통과 운동에 뷰티업계도 적극 지원해줄 것을 호소한다.
“저희 Beauty Plus사는 뷰티업계 각종 행사에 빠짐없이 지원하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서로 상생하자는 뜻이죠. 저희 회사가 앞장서고 있는 E-4 비자 범동포 추진활동이니 만큼 업계 리더 여러분들께서도 관심을 갖고 각 지역 연방의원들을 만나 서명을 부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특히 공화당 의원들을 만나 주십시오.”
범동포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회장은 “전국적인 네트워크가 잘 되어 있는 우리 뷰티서플라이업계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최근 YTN 방송사는 뷰티플러스사를 방문해 뷰티업계의 인력문제에 대한 어려움을 집중 조명하고 E-4 Visa 통과가 절실하다는 점을 취재해 보도한 바 있다. <뷰티타임즈 36페이지 광고 참조>
이 회장은 “오는 9월 29일 아틀란타 트레이드쇼에서 협회 리더들이 이 운동에 대한 홍보에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했다.
E-4 비자는 한미 간 FTA 약정에 따른 한국인 인력공급 전용 비자로, 10년이 넘게 지연되어왔다. 다가오는 회기에 법안의 통과 여부가 아직 불투명하다. 2013년 이후 연방의회 회기 때마다 E-4 비자를 창설하는 법안이 발의됐지만, 회기가 바뀌면서 모두 무산돼 왔기 때문이다.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국의 윤석열 정부와 정·재계도 E-4 법안 통과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