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99)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객들이 만들어준 멋진 '은퇴식' K-인간, 홍익인간 여러분 중에도 들어본 분들이 있을 것이다. 작년 5월인가? 뉴욕 맨해튼 극장가 44번지 한인 샌드위치 가게 얘기 말이다. 한인 김정민(71) 씨 부부는 이민과 함께 40년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 6시에 가게 문을 열고 샌드위치를 팔았다. 주 고객들은 매일 브로드웨이를 오가는 사람들과 배우들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문을 닫게 된 것이다.“사장님은 이웃집 아빠 같았어요. 눈물이 날 것 같아요.” “20년 동안 여기에 자주 왔어요, 정말 좋아했습니다.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도 훌륭해요. 그들이 그리울 거예요.” 한국 MBC 강나림 특파원은 그들의 얘기를 이렇게 시작했다. “하지만 맨해튼 임대료가 너무 높아진 데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김 씨 부부는 40년 만에 은퇴를.. 이전 1 ··· 120 121 122 123 124 125 126 ··· 1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