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99)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물의 법칙 은 우물이란 항시 일정 수위를 유지하는 우물이다. 장마철이라고 넘치지 않으며, 가뭄이 든다고 해서 마르지 않는다. 목마른 사람들이 퍼가도 항시 일정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쉽게 넘치고 쉽게 마르는 우물은 수원이 짧은 우물로 좋은 우물이 아니다. 재물은 흔히 우물에 비유된다. 재물이란 좋은 우물과 같아서 남에게 베푼다고 해서 줄어드는 게 아니라 베풀면 베푼만큼 다시 채워지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큰 부자들은 베푸는 것에 인색하지 않았다. 반대로 베풂에 넉넉했기에 그런 큰 부를 쌓을 수 있었다. 주역에도 비슷한 말이 나온다. 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之家 必有餘慶), 선을 베풀면 반드시 집안에 경사스러운 일이 찾아 온다는 뜻이다. 조선시대의 거상 임상옥이야말로 그 이치를 제대로 깨달은 최초의 부자가 아니었..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