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33) 썸네일형 리스트형 [발행인 노트]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정호승 시인의 이란 시다. “길이 없는 곳에도 스스로 길이 되는 사람”,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얼마나 멋진 사람이냐? 산다는 것은 수많은 허들과 암초를 넘는 일이다. 오늘 화려하게 출발하는 너희들의 앞에는 꼭 봄길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길이 끝나는 곳에도” “새들이 날아가 돌아오지 않아도” “모든 꽃잎이 떨어져도”…그..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233 다음